소상공인 업계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적극 환영"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정청래 당대표 등 민주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업계가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에 '중소벤처기업부 내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방안이 포함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3일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을 강력히 요청했다"며 "당·정의 이번 결단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당정은 같은 날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중기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하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지난 대선에서도 110여 개 정책과제를 정치권에 전달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이번 정부조직개편에서 소상공인 전담차관이 신설된 것은 국민주권정부가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발로라고 본다. 당정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전담차관에는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정책수행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가 임명돼 소상공인 정책 전환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전담 차관이 소상공인 현장과의 소통 창구로서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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