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평가단, 적극행정위원회 의결 거쳐 선정

기획재정부는 8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025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적극적으로 정책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우선 '적극 행정 스타상'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수립, 제도개선 및 적극적인 법령해석 등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직원 10명이 선정됐다. 국민모니터링단 평가, 국민평가, 적극행정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선발했다.
국가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선 △관계기관 협의와 법령 개정을 통한 우회덤핑 방지제도 최초 도입 △법인 간 변칙적 자본거래를 통한 편법증여 방지를 위한 신속한 법령 개정 △산업통상여건 변화 등에 따른 지역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고용대응지원사업 신설 △해외직접투자 및 해외지사 설치 관련 불필요한 규제 완화·철폐 △적극적인 법령 개정으로 공직자 등에 대한 재정교육 의무화 기반 마련 등의 사례가 선정됐다.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해선 △제한된 예산과 참여기관 부스사용료 폐지에 따른 어려운 여건에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최다 참가실적 달성 △적극적 법령해석을 통한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복구 지원 확대 △관계 부처·지자체 등의 이견을 조정해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신속 발표 지원 △그간 여러 노력에도 성과가 없었던 국민연금 개혁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국민연금법 개혁안 국회통과 △관계기관 설득·협의·조정을 통한 청주공항 철도역사와 청주 공항터미널을 통합하는 대안 마련 등의 사례가 선정됐다.
적극 행정 IN스타 상은 부내 업무혁신이나 업무 효율성을 높인 직원을, 내부 적극 행정평가단 평가, 적극 행정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총 4명이 선정됐다.
혁신 우수분야에서는 △반부패·청렴 관련 제도기반과 조직역량을 강화해 2024년도 종합청렴도평가 1등급 달성 △장기 재직휴가 재도입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 등의 사례가 선정됐다. 홍보 우수분야에서는 효과적인 정책홍보에 이바지한 사례(2건)가 선정됐다.
구 부총리는 "AI 대전환과 초 혁신경제 전환을 위해서도 공직자의 적극 행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적극 행정 선정 사례가 기재부 내외부에 전파되어 모범이 되도록 하고 적극 행정이 공직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