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린젝트, 수술 환자 수혈률 낮춰”…JW중외제약 심포지엄 발표

척추·슬관절 수술 전후 철 결핍 관리 필요성 강조

▲JW중외제약이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SAVE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페린젝트의 약효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척추‧슬관절 분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했다. (사진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의 약효를 공유하는 ‘SAVE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15분 내 보충할 수 있는 제형으로, 철 결핍 위험이 높은 여성과 만성 출혈 환자, 각종 수술 및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철 결핍성 빈혈 치료에 쓰인다.

이번 행사에는 척추·슬관절 분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했다.

첫날 참석한 박상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슬관절 전치환술은 출혈이 많은 수술 중 하나로 수혈로 빈혈과 철 결핍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혈은 여러 부정적 예후와도 연관이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전후 철 결핍과 빈혈은 체계적으로 진단·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페린젝트는 수술 전후 철 결핍 치료에서 효과가 입증됐고, 수혈률을 낮춘 연구 결과도 보고돼 있다”고 강조했다.

조재호 올바른서울병원 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3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는 슬관절 치환술과 척추고정술이 포함돼 있다”며 “아직 불필요한 수혈이 시행되는 경우가 있어 적정 수혈과 철 결핍 진단·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 참석한 박종훈 고려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환자 혈액 관리(PBM)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수술 전 빈혈 교정의 목표는 수술 중 수혈을 피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임상에서도 페린젝트 투여 후 환자의 헤모글로빈(Hb) 수치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출혈 위험이 큰 수술 환자의 철 결핍 관리 표준화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 혈액 관리는 안전과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페린젝트가 단기간에 철을 보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만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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