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비트가 강릉시에 생수 100만 병을 기부하고 강릉시청·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가상자산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가뭄 피해를 당한 강릉 지역의 긴급 생활용수난 해소를 위해 2리터(L) 생수 100만 병(약 5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현재까지 민관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로, 필요한 지역부터 차례로 생수가 공급될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특히 두나무의 기부는 가장 먼저 실행된 민간 차원의 대규모 구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시작으로 신세계·쿠팡 등 유통 대기업과 우리금융·기업은행 등 금융권이 기부 대열에 합류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이라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비전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그동안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 울진·삼척 산불과 중부 수해 △2023년 강릉 산불과 수해 피해 △ 경남 산청·경북 의성 산불과 수해 피해 등 굵직한 재난마다 선제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섰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185억 원에 달한다.

▲업비트가 강릉시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한 생수 100만 병이 강릉올림픽파크아레나경기장에 내려지고 있다. (사진=두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