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페기 구(왼), 봉준호 감독, 배우 유아인. (출처=DJ 페기 구 SNS)
마약 파문을 일으킨 배우 유아인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일 DJ페기 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Fav director! 봉 감독님 알럽”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페기 구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봉준호 옆에는 모자를 쓴 채 해맑게 웃고 있는 유아인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좀 그렇다”, “사람 만나는 건 자유겠지만 이렇게 보이는 건 별로 좋게 보이지 않는다”, “잘살고 있구나”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반응을 인지한 듯 페기 구는 사진을 삭제했으나, 이미 SNS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진 상태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의료용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을 181차례에 걸쳐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 정을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받았으며 2024년 1월에는 지인들과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았다.
결국 유아인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 2월 2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현재 풀려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