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유네스코와 ‘미래교육 글로벌 옵져버토리’ 협력 가속

경기도교육청, 유네스코 디지털 러닝위크서 ‘키 파트너’로 부상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5 디지털 러닝 위크'와 관련해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2025 디지털 러닝 위크(2025 Digital Learning Week)’에 참석해 유네스코와의 미래교육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유네스코가 제안한 ‘글로벌 옵져버토리(Global Observatory)’의 핵심 파트너로 공식 지명됐다.

디지털 러닝 위크에는 각국 교육부 장관, 정책 담당자, 유엔기구 관계자, 민간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특히 AI 맞춤형 학습, 국제 AI 전략, 데이터 기반 교육 등 ‘비전에서 실천으로’ 나아가는 세션이 강화됐다.

유네스코 측은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 단순한 담론을 넘어 현장 수업, AI 학습플랫폼 ‘하이러닝’ 전시 체험 등 실천 사례를 담아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소비 타윌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의 포럼은 미래교육이 어떻게 현장에서 신뢰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계기였다”고 밝혔다.

'글로벌 옵져버토리'는 미래교육 비전과 담론을 실제 학교 현장 변화로 연결하는 국제 협의체로,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임 교육감은 “국제포럼이 선언문에 머무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협의체는 실천 의지를 공유한 결과”라며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이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지도록 유네스코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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