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 먹거리와 생활필수품까지 전방위 할인
업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강조
국내 주요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대형 연휴로 꼽히는 올 추석까지 불과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아 대형마트들 사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가을 제철 신선식품인 햇꽃게(1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 저렴한 788원에 구입할 수 있다. 10년 전 가격으로 돌아간 셈이다. 이 밖에 두부, 시리얼, 키친타월, 바디워시 등 인기 가공식품과 생활필수용품도 초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또 한우, 수입삼겹살, 하우스감귤, 햇사과 등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삼성·LG전자 등 대형가전 구매시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가전제품 할인도 대폭 진행된다.

특히 홈플러스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금 구매하기 딱 좋은 먹거리를 엄선해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40% 할인하고 치즈류는 1+1으로 제공된다. 빙장 햇꽃게를 100g당 990원에 판매하며, 5일까지는 780원이라는 파격가로 내놓는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 마케팅 총괄은 “추석맞이 제철 신선 먹거리부터 가공식품까지 엄선해 최저가로 준비했다”며 “기업회생 절차라는 상황에도 고객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우스 샤인머스캣은 2송이 이상 구매 시 송이당 5900원에 제공되며, 보은 햇사과(3~7입)는 주말특가로 8990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상주·추풍령산 캠벨포도, 완도 활전복, 필리핀산 바나나 등이 초저가로 마련돼 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커머스마케팅팀장은 “제철 신선식품과 김장 재료를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엄선했다”며 “기간 한정 초특가 행사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