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25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 선정…AI-바이오 연구 거점

▲숭실대 전경

숭실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은 정부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 인프라 지원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25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해 기초과학 혁신을 촉진하고 대학 연구소를 세계적 수준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숭실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리·통계과학·인공지능’ 부문에서 AI 대학 특성화를 기반으로 기초과학의 초혁신을 선도하는 융합연구 허브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분석 △AI 기반 멀티오믹스 분석 △AI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개발을 주요 과제로 수행, 국가 전략기술인 디지털 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산업·의료 현장과의 연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숭실대는 이번 사업에서 학부생 연구 인턴, 대학원생, 포닥(Post-doc) 연구자까지 젊은 연구 인력들이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G-LAMP 사업단장이자 자연과학대학 학장인 강위경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해 숭실대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며 “신진 연구자들에게 집중적인 기회를 제공해 미래 세대를 주도할 학문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윤재 총장은 “이번 G-LAMP 사업 선정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국제공동연구와 산학협력을 적극 확대해 연구 성과가 산업과 사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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