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용률 64.1%…역대 최고치 또 경신

전국·경기도 평균 웃도는 고용 성과...고용률 64.1%, 실업률 3.1% 기록

▲수원시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반기별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2025년 상반기에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다. (수원특례시)
수원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통계청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기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1%로 1.7%포인트 하락했다.

수원시는 2024년 하반기에 역대 최고 고용률(62.9%)을 달성했는데, 반기 만에 다시 최고치를 넘어섰다. 고용률은 2023년 상반기(60.5%)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전국 시 평균보다 1.5%포인트, 경기도 시 평균보다 2.1%포인트 높았다.

계층별 고용률은 전 계층에서 상승했다. 장년층(5064세)은 4.3%포인트, 여성은 3.3%포인트, 중년층(3049세) 2.6%포인트, 어르신(65세 이상) 2.6%포인트, 청년층(15~29세) 1.9%포인트 올랐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근로자가 46만7000명으로 5000명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2만4000명으로 2만4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6만3000명으로 1만7000명 감소했다.

수원시는 올해 일자리 3만6000개 창출을 목표로 신중년·여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제조업 등 고용 감소 산업의 안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기업·투자 유치와 금융·창업 지원을 통해 산업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래 산업 일자리 창출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고용률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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