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 여행도 일본?…日 한국 호감도는 3년 동안 '뚝' [데이터클립]

일본인이 한국에 갖는 호감도가 3년 내 최저치를 찍었다.

한국 동아시아연구원(EAI), 일본 아시아-태평양 이니셔티브(API), 미국 한국경제연구소(KEI)가 한국인 1585명, 일본인 1037명, 미국인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동 발표한 '제1회 한미일 국민상호인식 조사 및 제12회 한일 국민상호인식'에 따르면 한국에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다는 일본인은 2023년 40.3%, 2024년 32.8%에서 올해 51.0%로 전년 대비 18.2%포인트 급증했다.

일본에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는 한국인은 2023년 53.3%, 2024년 42.7%, 2025년 37.1%로 점점 내려가는 추세이다.

상대국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된 이유(2순위까지 중복 응답)에 한국인은 '침탈 역사를 제대로 반성하지 않아서(82.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독도문제(48.0%)', '위안부나 강제징용 같은 역사문제 미해결(41.2%)' 등의 순이었다.

일본인 역시 '역사문제 대립(55.0%)'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반일 시위·발언(52.0%)', '국민성·기질 인상이 좋지 않음(41.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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