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성정정일(性靜情逸)/SNPL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바실리 수호믈린스키 명언

“우리는 학생들을 다양한 방법이나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과 성품으로 감화시켜 교육한다.”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는 그의 책에서 주장한 교육이론. 우크라이나 마을 중등학교 교장. 그는 휴머니즘 원칙, 아동 인격의 높은 가치를 인정하는 원칙에 바탕을 둔 독창적인 교육체계를 만들었다. 청소년 교육을 다룬 30권가량의 저서와 500편 이상의 논문을 썼다. 그는 아이들에게 덕성을 가르치고 그들을 시민으로 교육했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918~1970.

☆ 고사성어 / 성정정일(性靜情逸)

성품이 고요하면 감정도 편안하다는 말. “성품이 고요하면 감정도 편안하고 마음이 동요하면 정신도 피곤해진다[性靜情逸 心動神疲]”는 뜻이다. 여기서는 성품을 근본으로, 감정은 성품에서 일어난 심리상태로 보았다. 성품은 감정의 근원이 되고 감정은 성품의 곁가지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품이 고요해지면 감정도 자연히 안정된다고 본 것이다. 차분함으로 감정과 정신의 조화를 이룰 때, 지인(至人)의 경지에 가까워진다. 출전 천자문(千字文).

☆ 시사상식 / SNPL

‘선저축 후지출(Save Now Pay Later)’의 약자.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먼저 돈을 저축한 후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결제하는 서비스다. ‘선구매 후결제(BNPL)’와 반대다. 사용자는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SNPL 계좌와 기존 은행 계좌를 연결한다. 이후 월별 적립 금액과 저축 기간 등 구매에 대한 저축 계획을 수립하면, 은행 계좌에서 주기적으로 자동이체가 이뤄진다. 사용자는 부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보상을 받는 이점이 있다.

☆ 속담 / 사람과 산은 멀리서 보는 게 낫다

사람을 가까이 사귀면 멀리서 볼 때 안 보이던 결점이 다 드러나 실망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유머 / 지각도 급이 있다

초보: 늦잠을 자서 헐레벌떡 학교로 뛰어오지만, 결국엔 지각한다.

하수: 어차피 지각할 거 대놓고 늑장을 부린다.

중수: 아침 회의 시간을 교묘히 이용해 지각을 면한다.

고수: 어차피 졸린 거 졸음을 참고 일찍 와서 학교에서 잔다.

지존: 학교에서 묵는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