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추석 앞두고 1조6000억 원 특별대출 지원

부산·경남은행,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집중

▲BNK금융그룹 전경 (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BNK는 1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오는 10월 말까지 총 1조6000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특별대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출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부족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은행별 지원 규모는 8000억 원(신규 4000억 원·기한 연기 4000억 원)이다. 지원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이다.

지원 대상은 장기거래 기업,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관련 기업, 성실상환기업 등이다. 업체별 최대 지원 한도는 30억 원이며,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0%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대출 관련 세부 상담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출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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