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하락 마감…외국인 3700억 '팔자'

29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1포인트(0.32%) 내린 3186.01에 거래를 마쳤다. 12.48p(0.39%) 오른 3208.80으로 장을 연 코스피는 장중 3212.69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지키지는 못했다.

외국인이 372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06억 원, 7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1%), 운송장비·부품(0.81%), 건설(0.75%) 등은 올랐지만 전기·가스(-1.63%), 제약(-1.46%), 음식료·담배(-0.95%) 등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6%), HD현대중공업(3.58%), 기아(0.47%) 등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3.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1%)), 현대차(-1.13%) 등은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2포인트(0.19%) 떨어진 769.91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하게 외국인(-420억 원)은 팔았고 개인(253억 원), 기관(387억 원)은 샀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2.13%), 섬유·의류(1.18%), 기타제조(1.01%) 등은 올랐고 금융(-1.45%), 종이·목재(-1.41%), 제약(-1.12%)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과 HLB이 각각 4.67%, 0.26% 상승했다. 그밖에 에코프로비엠(-4.34%), 펩트론(-2.68%), 에코프로(-3.43%), 에이비엘바이오(-2.96%) 등 상위 10위권 내 종목들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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