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비수도권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길 열어

3420만 달러 수출 MOU 쾌거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 참여기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 ‘InnoEX’에 참가해 기술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비수도권 기술 창업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해 약 34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을 여는 쾌거를 이뤘다.

남부발전은 18~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스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수도권 창업 지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비수도권 전역의 20개 사로 확대했다.

행사는 B2B 투자 밋업, 현지 창업 생태계 투어,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InnoEX) 참가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참여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18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50건, 약 342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스스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최고의 자원인 우수 인재와 기술을 갈고 닦기 위한 발판"이라며 "잠재력 있는 기술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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