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볼까"…수원화성문화제, 시민체험 대폭 확대

9월 27일부터 8일간 개최…화성 전역으로 축제 공간 넓혀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홍보포스터. (수원특례시)
수원시가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화성문화제는 기존보다 축제기간을 8일로 늘리고 축제 공간을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혀 시민 참여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종이상자로 대형 팔달문을 쌓는 집단건축 프로젝트인 '시민의 위대한 건축-팔달'과 1795년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마련한 연회를 재현하는 '양로연'이 있다.

또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한 가마를 모티브로 한 '가마 레이스'는 5인 이상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총상금 600만원이 걸려있다.

정조대왕의 과거시험을 해학적으로 재해석한 '별시날'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의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수원화성문화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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