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가족 위한 도시혁신...남양주시·LH 손잡다, 전국 첫 ‘양육허브 시범지구’ 조성

“아이키우기 좋은 남양주” 왕숙1지구에 통합양육허브 들어선다

▲남양주 왕숙1지구 조감도 (남양주 )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 왕숙1지구에 아동과 가족을 위한 전국 첫 ‘통합 공공임대 양육허브 시범지구’를 세운다. 남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개발과 복지를 잇는 아동친화모델 구축에 나섰다.

양육허브는 육아·학습·놀이 인프라를 단지 안에 모은 아동친화 복합단지로, LH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새로운 주거모델이다. 시범대상지는 왕숙1지구 A-10·A-3블록으로, A-10에는 가족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 A-3에는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LH는 설계와 시공을 맡고 완공 후 시설을 남양주시에 무상 제공한다. 남양주시는 운영과 관리를 담당해 지역 돌봄망 확충과 아동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안심돌봄과 권리보장을 통해 남양주 전역에 아동친화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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