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아이, JM커피그룹·비단과 3자 MOU 체결⋯“RWA 시장 진출”

▲홍성훈 JM커피그룹 부회장(왼쪽부터), 김상민 부산디지털거래소(비단) 대표이사, 박철웅 포커스에이아이 대표이사가 커피원두 RWA 거래 및 결제 PoC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에이아이)

포커스에이아이가 33조 원 규모 실물연계자산(RWA) 시장 진출에 나선다.

포커스에이아이는 JM커피그룹,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비단)와 커피원두 기반 RWA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커피원두 기반 RWA 교환권 발행부터 유통, 결제서비스 기술검증(PoC) 사업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커피원두 기반 RWA 교환권은 전자지갑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RWA 자산인 커피원두와 교환이 가능한 교환권 발행 및 유동성 관리 △디지털상품거래소인 비단을 통한 커피원두 교환권 매매거래 지원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부산 등) 내 교환권 활용 결제 기술검증 사업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커피원두 교환권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과 기술검증 사업 추진을 위한 결제 수용 인프라 구축, 결제 프로세스 최적화, 가맹점 관리, 사용자 앱 개발을 담당한다. JM커피그룹은 커피원두 RWA 교환권의 안정적 공급, 실물자산 담보 및 지급보증 제공, 커피원두의 원산지, 품질 등 정확한 정보 제공, 교환권과 연계된 원두커피 실물자산의 보관 및 관리, 유통과정의 법적 규제 준수를 맡는다.

특히, JM커피그룹은 다양한 원두와 커피머신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커피 전문 유통기업이다. 국내 원두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온 양재석 회장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원두 유통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원두 로스팅 공장을 건설 중으로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비단은 국내 유일한 블록체인 기반 RWA 4세대 거래소로서 부산시의회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부산광역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디지털자산거래소다. 이번 협력에서 교환권 발행·매매 지원과 안전한 거래 환경 제공,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연동, 규제 준수 및 컴플라이언스를 총괄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커피 원두와 교환 가능한 RWA 교환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단순 발행 및 운영을 넘어 실제로 부산 지역 내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기술검증 사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상용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디파이(DeFi) 프로토콜 건틀릿(Gauntlet)과 데이터플랫폼 ‘RWA.xyz’가 공동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RWA 시장 전체 규모는 2025년 기준 240억 달러(약 33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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