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
양산시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양산사랑카드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양산사랑카드 이용자는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9만1천 원의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가계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국비 지원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추석 명절이 포함된 10월에도 13% 할인율이 유지돼, 시민들이 보다 알뜰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산시는 최근 양산사랑카드의 실용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강화해왔다. 월 한도 70만 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할인율만 높여 '양적 캐시백'이 아닌 '체감형 혜택' 정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양산사랑카드 앱은 지역 기반 배달주문 서비스 ‘배달양산’과 연동돼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젊은 층 이용 편의성 제고와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로 지역 내 소비 진작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양산사랑카드 할인율 확대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