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음료 자회사 ‘해태htb 매각’ 추진

▲LG생활건강 CI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음료 자회사 해태htb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삼정KPMG와 함께 해태htb 매각 방안을 검토 중이며, 거래 규모는 약 25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LG생활건강은 2010년 아사히맥주 등으로부터 해태음료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16년 사명을 해태htb로 바꾸고 썬키스트·코코팜·갈아만든배 등 다양한 음료 브랜드를 운영해왔지만 최근 원가 부담과 소비 트렌드 변화로 실적 부진이 계속 되고 있다. 해태htb의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74% 줄었다.

업계는 LG생활건강이 이번 매각을 통해 화장품 중심의 핵심 사업 재편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사업 구조조정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정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