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혼조…스톡스600, 0.10%↑

▲스톡스600 지수 추이. 출처 CNBC

유럽증시가 2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포인트(0.10%) 오른 554.76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06.66포인트(0.44%) 밀린 2만4046.21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0.30포인트(0.11%) 내린 9255.50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34.12포인트(0.44%) 상승한 7743.9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의 정치·재정에 대한 불안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는 한층 완화되고 있다.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가 내달 8일 의회에 정부에 대한 신임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2026년 긴축 예산안 심의에 앞서 의회의 지지를 확인하겠다는 승부수다. 다만 불신임이 되면 과제인 재정재건이 좌절될 수 있는 데다가, 내각 총사퇴 가능성으로 정치적 혼란이 재부상할 수 있다.

이날은 FTSE100지수가 한때 전날 종가를 웃도는 등 뚜렷한 방향감이 없었다.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가 발표하는 실적발표 내용을 판별하고자 관망세가 유입됐다. 영국 증시의 경우 최고가권 추이가 이어지고 있어 주력주를 중심으로 한 이익 확정 매도세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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