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례여고 자율형공립고 2.0선정 (사진제공=김대식의원실)
부산 사상구 주례여자고등학교(교장 오경옥)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신규 지정 학교로 선정됐다.
김대식 의원(국민의힘·부산 사상구)은 28일 “주례여고가 올해 자율형 공립고 2.0 대상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 교육 발전 특구와 연계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교육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례여고는 지난 2011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자율형 공립고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교육부와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연 2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또 협약 기관과 연계한 자율 교육과정 운영, 교장공모제, 별도 입학전형 실시 등 다양한 특례도 적용된다.
특히 주례여고는 ‘깊은 학습으로 안내하는 K-공연예술 프로젝트’를 학교 운영모델로 내세웠다. 문화예술 기반이 취약한 서부산권 특성을 고려해 사상구청·동서대학교·BNK부산은행조은극장·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대식 의원은 “주례여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은 사상구의 큰 기쁨”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교육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교육위원으로서 부산고와 주례여고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