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정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밝혔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수요일인 내일(27일)도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어 습도 역시 높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 특히 경북 북부 동해안에 5∼10㎜ 정도 비가 오겠다. 충북 북부와 경남 중부내륙, 제주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