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20년물 입찰 8년8개월만 스플릿, 기재부 “원인파악중”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국고채 20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 스플릿(차등가격낙찰)이 발생했다. 20년물 입찰에서 이같은 스플릿이 발생한 것은 8년8개월만이다.

26일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500억원 규모 국고채 20년 지표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최저 2.825%와 최고 2.865%로 갈렸다. 가중평균낙찰금리는 2.858%.

최저와 최고 낙찰금리가 달랐던 적은 2016년 12월 입찰(당시 최저 2.180%, 최고 2.210%) 이후 처음이다. 국고채 종목을 다른 연물로 확장하면 스플릿 기준이 변경된 초기였던 올 3월 국고채 3년물과 30년물에서 있었었다.

기재부 국채과 관계자는 “연초 스플릿 발생은 스플릿 기준을 낮추면서 혼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경우는 아직 원인파악을 못하고 있다. 현재 원인 파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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