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29∼34도 관측

▲아침까지 호우가 이어지다 잦아든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비가 잦아들자 우산을 접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화요일인 내일(26일)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수도권에 30~100mm, 강원과 충청, 전북 서부에 최대 80mm, 영남에 5~30mm가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은 밤사이 강한 비가 내리고 이밖에 지역도 내일 오전까지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단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을 이용하지 말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 소식이 곳곳에 있지만 대구의 한낮 기온은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위도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서울 최고 기온은 31도 △인천 29도 △강릉 33도 △대전 30도 △광주 30도 △부산 32도 △울산 32도 △제주 33도로 예보됐다.
강원동해안과 일부 남부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또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