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본점 등 매각 재시동⋯이번주부터 인수의향서 접수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 지분 34.7% 공개경쟁입찰 매각키로

▲대구백화점 전경 (사진제공=대구백화점)

경영난으로 2021년 폐점한 대구백화점이 경영권을 공개 매각한다. 핵심 자산인 부동산 매각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25일 유통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 측은 회사 지분 34.7%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이번 주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구 회장은 대구백화점 동성로 본점과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 등 주요 부동산 4곳의 매각도 병행한다. 부동산의 합산 감정평가액은 7000억 원대로 알려졌다. 사측은 인수자가 희망 시 부동산만 따로 파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향토 백화점으로 2021년 문을 닫은 대구백화점은 폐점 후 건물 매각을 추진했으나 수 차례 무산됐다. 이에 지역사회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가 인수자로 나서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구백화점 측은 올해 6월 매각 진행상황에 대해 "유형자산(본점, 대백아울렛, 신서점) 처분을 위해 주간사를 선정해 매각을 진행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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