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그린라이트 켜진 반도체株…삼성전자·하이닉스 매수 적기”

대신증권이 2026년 HBM(고대역폭메모리) 물량 협상이 구체화되고 AI 수요가 일반 서버로 확산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에 ‘그린라이트’가 켜졌다고 평가했다. 업황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2026년 HBM 공급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9월 안에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HBM4 12단 초기 가격은 시장 비관론과 달리 HBM3e 12단 대비 10% 중후반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과거 범용 메모리 시장에서 반복됐던 자발적 가격 인하 경쟁이 재현되지 않을 것이란 점도 긍정적으로 꼽았다.

AI 확산 효과는 일반 서버 수요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북미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CSP)들의 DDR5와 eSSD 구매가 늘어나면서 일반 서버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며 “공급 병목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객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올해 4분기 범용 DRAM 가격 전망을 기존 3% 하락에서 2% 상승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 연구원은 “8월 주가 부진은 업황 불확실성에 따른 차익 실현에 기인했지만 이제는 불확실성을 줄여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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