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박람회 '2025 서울우먼업 페어', 28일 개막

▲서울 우먼업 페이2025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해 기업과 구직 여성을 연결해주는 대표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 ‘2025년 서울우먼업 페어’가 28일부터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서울우먼업 페어’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및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주관한다. 28일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5개 권역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올해 ‘서울우먼업 페어’는 맥도날드, 효성itx, 와이즈교육 등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최신 일자리 트렌드와 취업성공 사례를 나눌 수 있는 직업특강, 취‧창업 컨설팅, 유망직종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단순한 취업박람회를 넘어 여성의 지속가능한 커리어 재도약을 지원하는 여성일자리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AI(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직무 강화 △3040 여성 맞춤 직종 발굴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 결합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채용관’에는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채용정보·직무 상담을 진행한다. ‘취·창업 컨설팅관’에서는 진로 상담, 이력서 첨삭, 면접 코칭, AI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구직 지원 외에도, 최근 가장 유망한 분야인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역량 강화와 소자본 1인 창업 꿀팁 등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특강과, 드론 조종사, 조향사 등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된다.

권역별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 우선 참여로 운영된다.

이 밖에 시는 권역별 행사에 이어 10월 1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대규모 통합 행사인 ‘서울우먼업 통합페어’를 개최한다. 또 우수 사례를 분기별로 발굴·공유하고, 참여 기업과 구직자 간 장기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기적 커리어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우먼업 페어는 단순한 채용박람회를 넘어 여성의 커리어 재시작을 응원하는 참여형 일자리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력단절로 주춤했던 여성들이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내일(Job)’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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