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투자’ 프롤로지움 “세계 최초 ‘양산형’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상용화” 선언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전경. (사진제공=이브이첨단소재)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가 19일 세계 최초의 양산형 4세대 고체 리튬 세라믹 배터리 플랫폼 ‘GEN 4’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GEN 4의 핵심은 프로로지움이 독자 개발한 슈퍼플루이드 전무기 고체전해질(전고체 배터리용 무기 고체 전해질)로 액체 전해질 대비 발화 위험을 원천 차단하면서도 이온 전도성을 크게 개선해 배터리 안전성과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 생산 공정을 단순화해 원가 절감 효과를 냈고, 롤투롤(roll-to-roll) 방식의 기가와트(GWh)급 대량 생산 기반도 구축했다.

프로로지움은 자동차용 배터리에 국한하지 않고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국방·항공우주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특허 기반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가 맞물리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2006년에 설립된 프롤로지움은 전기 자동차, 소비자 가전 및 산업 응용 분야를 위한 차세대 리튬 세라믹 배터리의 개발 및 제조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에너지 회사다. 90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등록 및 출원 중)를 보유하고 있으며 테스트 및 모듈 개발을 위한 1만2000개 이상의 배터리 샘플을 글로벌 자동차 OEM에 제공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있는 프롤로지움의 첫 번째 기가급 공장은 2024년에 가동돼 글로벌 시장에 공급됐다. 지난해 전년 대비 134% 성장한 53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술 준비 상태와 대량 생산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5월 프롤로지움은 프랑스 파리-사클레이에 첫 번째 해외 R&D 센터를 개설해 유럽 시장에 현지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덩케르크 기가 팩토리 프로젝트는 환경 및 건설 허가를 모두 받았고, 2026년 기공식이 예정돼 있다. 기가팩토리는 2028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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