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끊김 없다”…시화병원, 환자안전 최우선 '위기대응' 역량 강화 훈련

전 부서 참여해 의사소통·매뉴얼 준수 체계 확인

▲시화병원 관계자들이 20일 송산홀에서 열린 2025년 전산장애 재난대응 도상훈련에서 배너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화병원)
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20일 본관 지하1층 송산홀에서 ‘2025년 전산장애 재난대응 도상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병원 전산장애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시뮬레이션해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 신속한 복구 절차를 확립하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응급센터, 원무팀, 외래, 진료지원부서 등 전 부서가 참여했다. 전산장애 발생 시 진료가 끊기지 않도록 종이차트 전환, 수기처방 운영 등 대체 절차를 실제와 동일하게 점검했다.

방효소 시화병원 행정원장은 “이번 훈련으로 전산장애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연속성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시화병원은 매년 화재, 감염병, 전산장애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정기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훈련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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