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만명이 거쳐간 무대…경기아트센터,‘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 개막

9월 6일 경기아트센터서 피날레… 수원·시흥 등 청소년 교향악단 출연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제 포스터에 화성, 고양, 군포, 이천, 오산, 수원, 경기아트센터 등에서 열리는 행사 일정이 안내되어 있다.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8월 31일과 9월 6일 양일간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클래식 무대로, 2016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2만여 명의 청소년 연주자가 참여했다. 청소년이 기량을 펼치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표 음악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경기도 7개 도시에서 국내외 31개 청소년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8월 9일 화성을 시작으로 고양, 군포, 이천에서 18개 팀이 무대를 선보였으며, 30일 오산 공연을 거쳐 경기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다.

특히 10주년을 맞아 해외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9월 6일 경기아트센터 피날레 공연에는 이탈리아 Calabria 공립음악원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마운틴체리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시흥드림필청소년오케스트라,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등 4개 팀이 웅장한 무대를 펼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10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청소년 음악가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이번 축제가 우리나라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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