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혁신 심장 돼야”…전석훈, 국가 AI 네트워크 구상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전 의원은 18일 정책 제안에서 “현재 12개 부처가 제각각 AI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 중복과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AI부가 기술 개발부터 산업 적용, 윤리, 인재 양성까지 총괄해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AI 경쟁은 서울·수도권에 국한돼서는 안 된다”며 “각 광역자치단체별 AI 전문기관을 설립해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와 기업 생태계를 가진 경기도가 AI혁신의 심장이 돼야 한다”며 “스타트업 지원, 데이터·테스트베드 제공, 글로벌 협력까지 경기도가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발의해 전국 최초로 제정했고,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AI 경쟁에서 뒤처져서는 안 된다”며 “대정부 질의와 조례안 발의를 통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