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무벡스 청라 R&D센터 전경 (사진제공=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766억 원, 영업이익은 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 6.8% 각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부터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국내외 대형 수주 현장이 진척됨에 따라 실적 인식이 증가한 영향이다. 현대무벡스는 2023년 처음으로 연간 수주 4000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4200억 원의 수주를 달성하며 탄탄한 실적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도 국내 대형 제조기업의 중앙물류센터(CDC)를 공략, 3월 유력 대기업 평택CDC(635억 원), 4월 오리온 진천CDC(416억 원) 자동화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고객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의 밑거름은 과감한 디지털 혁신”이라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고도화와 적용”을 강조해 왔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올해도 연말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술력만이 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글로벌 수준의 AI·로봇 물류 역량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