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손오공이 6~7월 롯데마트 내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닌텐도 스위치 2(Nintendo Switch 2)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해당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손오공은 그랑그로서리 구리점, 토이저러스 광명점, 광주 수완점 등 주요 거점 매장을 신규 오픈하거나 전면 리뉴얼했다. 이를 통해 체험존을 대폭 확대하고, 굿즈 라인업 강화와 매장 동선 재설계를 진행해 고객의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광주 수완점은 8월 1일 리뉴얼 직후부터 매출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체험 중심 전략의 즉각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체험존 확장과 대표 타이틀, 액세서리, 굿즈의 풀라인업 구성은 매출 상승으로 직결됐다”며 “이는 단순한 리뉴얼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중심에 둔 전략적 투자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는 추석과 겨울방학 등 피크 시즌 수요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국 주요 판매 거점에서 유사한 환경 개선과 리뉴얼 작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을 동시에 높여 판매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손오공은 6월 Nintendo Switch 2의 국내 출시 이후, 330억 원 투자유치를 통한 Nintendo Switch 2 판매 확대를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내 닌텐도 매장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체험 중심의 공격적 마케팅을 전사적으로 실행해 Nintendo Switch 2 판매 확대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4분기에도 매출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