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8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1000원으로 기존 대비 24.6% 상향 조정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업체들의 2분기 실적발표에서 하반기에도 ASIC칩과 800G 네트워크 스위치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며 "다중적층기반 고사양 제품 생산하는 이수페타시스에 긍정적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메타는 연간 CAPEX를, 셀레스티카·아리스타는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ASIC 칩과 800G 네트워크 스위치 등 AI 수요 지속에 대한 자신감 표출했다. ASIC 칩 세대가 넘어갈수록 네트워크 스위치 대역폭이 높아질수록 요구되는 기판 사양 높기 때문에 고마진 기판 수요 또한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수페타시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2414억 원, 영업이익은 53.0% 늘어난 42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황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AI 가속기 차기모델 전환 과정에서 물량 감소가 불가피했던 것이 주된 원인"이라면서도 "그러나 스위치 매출은 견조했다는 점, 그리고 환율 하락 영향을 제외하면 blended ASP도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방향성은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