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강원내륙·산지에 비…'예상 강수량 최고 80mm'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월요일인 18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북부, 서해5도에 10~60mm(많은 곳 경기북동부 80mm 이상), 서울·경기남부 5~40mm,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 10~60mm(많은 곳 강원북부내륙에 80mm 이상), 강원남부내륙·산지에 5~20mm다.

이날부터 19일 오후에는 전남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남, 제주도에 5~40mm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7~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3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34도, 대전 31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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