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한 달 앞으로” 대형마트 3사, 선물세트 사전예약 돌입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예년보다 더 큰 혜택...가성비‧프리미엄 경쟁 치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롯데마트)

올해 추석 연휴가 어느덧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추석은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 주말까지 최장 열흘을 쉬는 ‘황금연휴’가 가능해 귀성객과 국내외 여행객들로 고객이 분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미리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신청 기간을 늘리고 혜택도 확대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이마트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40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 원(30만 원 이상 결제 시)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사전예약에 빠르게 참여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사전예약 1·2차 구간의 상품권 증정률을 상향해 1차 증정률은 전년 12%에서 올해 15%로, 2차 증정률은 전년 8%에서 올해 10%로 높였다. 아울러 고물가 흐름을 반영해 ‘실속선물세트’를 늘렸다. 과일의 경우 3~4만 원대 사전예약 물량을 전년보다 20% 확대했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26일까지 ‘2025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전개한다. 최장 10일 황금연휴로 인해 사전예약 고객들이 집중될 것을 대비해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선택지를 강화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통해 가격 부담까지 덜었다. 상품 수는 카테고리별 최대 5%까지 늘렸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전체 품목의 약 64%를 3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들로 구성함과 동시에, 10만원 대 이상 고가 선물세트도 전년 대비 47% 늘리며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한 구색을 더욱 강화했다. 또 최신 선물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신상품은 물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저탄소 선물세트 등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사전예약에서 처음 선보이는 ’호주청정램 항공직송 양갈비 구이용 세트’는 호주산 청정 램(Lamb)의 프렌치랙과 숄더랙으로 구성한 이색적인 양갈비 구이 세트로 11만2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상품도 준비했다. 최상위 1++No.9등급으로 구성된 ‘농협안심한우 저탄소 1++No.9등급 프리미엄 세트’는 62만3000원에, ’이력추적 참굴비 세트 1호’는 44만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 기간 중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0만원 즉시 할인 또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도 내달 26일까지 가성비와 프리미엄 등 다양한 주류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전체 주류 선물세트의 절반을 5만 원 이하 상품으로 구성했다. ‘그랑 파씨오네’와 ‘프리미티보 만두리아’로 구성된 ‘아영 이탈리아 인기와인 세트(750mL*2)’는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20% 할인 혜택을 적용해 4만392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와인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테이스티(TASTY)’ 시리즈도 선물세트로 출시한다.

'큰 손' 고객을 겨냥한 고급 주류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지난해 10월 1억 2000만 원에 판매된 ‘맥캘란 호라이즌’을 선보였던 보틀벙커는 올해 프랑스 부르고뉴산 프리미엄 와인 ‘도멘 도브네 옥세 듀레스 라 마카브리 2018’을 1650만 원, 프리미엄 샴페인 ‘하우스 살롱 2004 빈티지’를 269만 원에 한정 판매한다. 전 세계 151병만 출시된 고연산 위스키 ‘글렌그란트 65년’을 비롯해 ‘발베니 40년’, ‘맥켈란 호라이즌’ 등 최고급 위스키 라인업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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