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연봉킹 SKT 유영상 26억… 김영섭 14억·홍범식 7억

▲유영상 SKT 대표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올해 상반기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신3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 대표의 상반기 보수총액은 26억3600만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0.51%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급여는 7억7000만 원, 상여는 18억20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4600만 원이었다.

같은 기간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총 8억83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2억4000만 원, 상여 6억40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 원이 포함됐다.

2위는 김영섭 KT 대표로 상반기 보수는 14억37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급여가 2억7800만 원, 상여 11억5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이 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창석 KT 부사장은 같은 기간 5억6700만 원을 받았으며, 급여 1억9900만 원, 상여 3억6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 원으로 구성됐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통신 3사 CEO 중 보수가 가장 적었다. 상반기 수령액은 7억1400만 원으로, 기본급 월 평균 6600만 원, 직책수당 월 평균 5300만 원이 포함됐다.

지난해 퇴임한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사장은 퇴직금 수령으로 인해 상반기 총 55억5200만 원을 받았다. 급여는 4억4900만 원, 상여 6억4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 원, 퇴직소득이 44억53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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