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상반기 영업익 흑자 유지…국내 OLED 산업 훈풍

티로보틱스는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226억3000만 원, 영업이익 4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부터 OLED 관련 매출의 원가 개선과 생산 효율화에 힘입어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극심한 자율주행로봇(AMR) 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OLED 진공로봇의 매출 회복이 흑자 유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3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BOE의 OLED 패널을 미국 시장에 14년 8개월간 반입을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중장기적으로 국내 OLED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년 10월 31일 BOE를 상대로 ITC에 OLED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티로보틱스는 그간 국내에서 유일하게 OLED 진공로봇과 시스템을 국내 주요 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장비사인 A 사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6세대와 8세대의 OLED 진공로봇과 시스템을 국내외 업체에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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