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감천항 신규 시설 보안 점검 회의 개최

“현장 보안 공백 없이, 항만 안전 강화”

▲부산 감천항 전경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3일 감천사업소 회의실에서 감천항의 신규 항만시설 보안 점검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항만 보안과 관련된 유관기관이 참석해 실질적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지난 4월 개장한 서방파제 계류시설과 하반기 개장 예정인 3부두 확장구역 등이 포함됐다. 회의는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점검과, 항만시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 확인에 초점을 맞췄다.

BPA 송상근 사장은 "감천항은 연간 1만 척 이상의 선박이 입출항하는 국가 보안시설로, 현장 보안 공백이 절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항만 보안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항만시설 개장과 함께 보안·안전관리 체계가 한층 중요해졌다"며, "BPA가 사전 점검과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는 항만시설의 안전·보안 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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