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韓 증권사, 실적 회복 전망⋯ 부동산 리스크 여전"

▲서울 여의도 증권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한국 증권업계 실적이 회복되더라도 부동산 리스크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커 수익성이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13일 '한국 증권사, 실적 회복에도 여전히 높은 부동산 노출'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 증권사들은 올해 자본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트레이딩 부문 수익이 늘면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대내적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로 증권업이 타격을 받았었다"며 일종의 기저효과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하지만 피치는 올해 실적 회복에도 한국 증권사들의 수익성이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실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권업은 계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경제적 위험, 국내 부동산시장 주기의 변동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여전히 불안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보고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기업 대출과 채무보증 규모가 큰 만큼, 한국 증권사들의 부동산 자산에 대한 노출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 이래 대부분 증권사가 관련 자산인수 기준을 강화했지만 부동산 자산 노출을 현저하게 줄인 증권사는 몇 되지 않는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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