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는 최호정 의장이 제19대 후반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날 세종에서 열렸으며 1991년 협의회 출범 이후 첫 여성 회장 당선이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발전과 상호 교류·협력,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법정 기구로, 시도지사협의회 등과 함께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한다.
최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민과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하겠다”며 “지방의회가 주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앙집중보다 지방분권이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향상에 더욱 효과적임이 입증됐다”며 “중앙정부에 집중된 재원과 권한이 지방에 더 많이 배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임기는 2025년 6월 말까지로, 전국 시·도의회 간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 3선 의원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거쳐 제11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