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22만2000건)를 밑돌면서 노동시장이 견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3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390.5/1390.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3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387.0원, 오후3시30분 기준) 대비 5.9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50.8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417달러를, 달러·위안은 7.210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