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기·충남 등 1400만 원 규모 복구 지원…임직원 모금 성금 별도 기탁 예정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이 22일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를 만나 성금 500만 원을 직접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기술인력을 긴급 투입해 가스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재민을 위한 의연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가스안전공사는 7월 중순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경남, 경기, 광주, 충남 지역에 약 14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했으며, 산사태·담장 붕괴·도로 유실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10개소에 대해 긴급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또한 현재까지 총 1051개소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점검도 진행 중이다.
앞서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2일 경남 산청군 피해 현장을 찾아 성금 500만 원을 직접 전달하고 이재민을 위로했으며, 임원진은 이어 경기 가평, 전남 담양, 충남 서산 등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구호 활동을 벌였다.
현재까지 공사가 지원한 물적 지원은 약 1400만 원 상당으로 이와 별도로 임직원들이 자율 모금한 특별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3월 영남권 산불피해 당시 기탁한 성금에 이어 두 번째 전사 차원의 모금 활동이다.
박 사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시름에 잠긴 이재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시설 복구 지원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