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금리를 기존과 같은 4.25~4.50%로 동결한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매파적(통화긴축적)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고조된 불확실성에서도 경제는 견조한 위치에 있다. 현재 통화정책 기조는 잠재적인 경제 상황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390.4/1390.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3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383.1원, 오후3시30분 기준) 대비 9.8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49.3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420달러를, 달러·위안은 7.209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