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낮 기온이 32도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토요일인 26일 서울 한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면서 주말 내내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예상 최고 기온은 32∼38도로, 평년(27.5∼32.1도)보다 덥겠다. 강원 태백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8도, 대전 37도, 광주·전주 36도, 강릉·원주·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27일도 낮 최고 기온이 32∼37도로 예보돼 무덥겠다.
간밤 기온이 25도 밑으로 식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제주도는 전날 오후 내리기 시작한 비가 28일 오전까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20∼60㎜,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5∼20㎜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