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루트 CI. (사진제공=에이루트)
에이루트는 본원 및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에이루트호텔앤리조트 파산을 신청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에이루트는 5월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약 225억 원 규모의 에이루트호텔앤리조트 유형자산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최근 자산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거래를 종결했으며, 이를 통해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호텔앤리조트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본원사업 외에도 반도체 장비,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에 주력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루트는 최근 보통주 4주를 동일한 액면가액 보통주 2.884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완료했다. 무상감자로 발생한 234억 원 규모 감자 차익은 전액 결손금 보전에 사용한다.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 및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주주도 책임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에이루트 최대주주는 5월 에이루트 보통주 장내매수를 결정한 바 있다. 최대주주는 22일까지 약 10만3000주를 매수했으며, 내달 12일까지 에이루트 주식을 추가로 장내매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