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연세하나병원 지규열 병원장, ‘뉴로스파인’ 국제학술지 논평 게재

지 병원장, 한미 통증치료 환경 비교…“융합·소통 기반 훈련체계 필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뉴로스파인(Neurospine)’에 지규열 연세하나병원장의 논평 논문이 게재됐다. (연세하나병원)
김포 연세하나병원은 24일 지규열 병원장의 논평 논문이 국제 신경척추 학술지 ‘뉴로스파인(Neurospi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평은 대한신경통증학회(KNPS)와 미국 태평양척추통증학회(PSPS)가 공동 기획한 특집호에 포함됐으며, 지 병원장은 대한신경통증학회 제10대 회장 자격으로 참여했다.

논평 대상은 ‘최소침습 척추중재시술(MISI)을 위한 표준화된 펠로우십 커리큘럼 구축: 훈련과 역량 극대화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으로, 지 병원장은 한·미 양국의 통증치료 시술·수술 환경을 비교 분석하며, 한국은 제도적·문화적 제약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의 의료환경에서는 다양한 분과 간 협업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선 교육 표준화와 공동의 의학적·기술적 언어 기반, 열린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학제 펠로우십 운영, 카데바 실습, 부서 간 순환 근무 등을 통해 상호 이해와 융합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뉴로스파인’은 아시아스파인,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일본·대만 척추신경외과학회 등 아시아 주요 척추학회가 공동 운영하는 공식학술지로, 2018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주도로 창간됐다. 척추 수술 및 신경과학 전반을 다루며, 2024년 기준 임팩트 팩터(IF) 3.6을 기록해 세계 척추 분야 학술지 중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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