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면세점에서 여권 안 꺼내도 된다"…금융위, 혁신서비스 3건 지정

(자료=금융위원회)
앞으로 공항 면세점에서 물품을 살 때 여권을 꺼내지 않아도 된다. 또 중고차를 살 때 플랫폼 내에서 매물 탐색은 물론 대금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열고 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롯데카드와 아이비베리의 '공항 내 생체 정보를 활용한 통합 본인인증 및 간편결제 솔루션'은 면세점에서 물품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공항공사에 이미 등록돼 있는 생채정보를 활용하는 게 골자다. 면세점을 이용할 때 신원 확인은 물론 금융결제 인증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KB캐피탈의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중고차 통합 서비스'는 차량 탐색은 물론, 금융상담, 계약 체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소 중고차 딜러에게도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핀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투자상품 비교 서비스'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상품 정보를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이 확대되고, 금융회사 간 경쟁이 촉진돼 상품 다양화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3건의 추가 지정으로 혁신금융서비스는 788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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