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방산&우주 상장지수펀드(ETF)’와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이 각 3000억 원을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기준 TIGER K방산&우주 순자산은 3213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기준 TIGER 조선TOP10 순자산은 3475억 원을 기록했다.
TIGER K방산&우주는 대한민국 방산·우주항공 산업 핵심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등 상위 5개 종목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주도주 집중’ 전략을 구현한다. TIGER K방산&우주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48.13%로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조선TOP10은 ‘조선 빅4’를 중심으로 국내 조선 산업 대표주에 집중 투자한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투자 비중은 약 85%다. 이들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수요 확대로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이어가고 있다. 또 LNG선과 원유운반선 수주 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K방산&우주와 TIGER 조선TOP10은 국내 수출을 주도하는 산업에서도 특히 주도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트폴리오”라며 “방산과 조선 모두 글로벌 수주가 상위 소수 기업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TIGER ETF는 산업 구조와 가장 잘맞는 집중형 전략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