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포천 물폭탄에 경기농협 긴급 출동…보험·자재·복구 총 지원

엄 본부장 “지속가능 대응 매뉴얼 구축…농가 일상 복귀 최우선”

▲엄범식 경기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과 포천 일대의 손상된 비닐하우스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경기농협)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22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과 포천 수해현장을 방문하여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앞서 20일 새벽, 가평은 시간당 최대강수량 76mm, 포천은 10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강수량 가평 391.5mm, 포천 375mm의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피해 및 농업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였다.

경기농협은 이날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규모에 따른 신속한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 및 시설 피해복구 지원, 피해 농축협 장비 교체, 신용점포 복구비용 지원 등 종합대책을 마련,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엄범식 총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더 이상 예외적 상황이 아니다“라며 ”농협은 수해농가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향후 유사 재해 발생시 지속가능한 대응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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